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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뉴스

통합물류협회-로보티즈, AI 물류로봇 개발·실증 협력

경영지원팀 2025-05-14 13:07:59 조회수 30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비정형 물체 분류 모바일 양팔 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합물류협회와 로보티즈는 변화하는 물류 현장에 적합한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기반 로봇을 도입해 작업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로보티즈가 개발한 작업형 휴머노이드 ‘AI Worker’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로봇은 액츄에이터(DYNAMIXEL)와 감속기(DYD) 등 국산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형태나 위치가 일정하지 않은 물체도 스스로 인식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강화학습과 모방학습 기능을 갖췄다.

로보티즈는 AI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협회가 보유한 약 180개 물류·유통기업 네트워크와 연계해 수요 기업 확보에 나선다. 통합물류협회는 실증 환경을 마련하고, 로봇 시스템의 성능 검증, 비즈니스 모델(BM) 구상 등을 지원하며 수요처를 발굴한다. 양측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 기획, 수행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조무영 부회장은 “기술은 현장에서 쓰일 때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며 “현장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로봇 솔루션이 물류 산업의 첨단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로봇이 사람처럼 보고 배우며 일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물류를 넘어 제조, 건설,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자동화를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티즈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봇 기반 물류 혁신의 기반을 다지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와 첨단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출처 :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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