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KILA)가 올해도 물류산업 선진화와 회원사 권익 보호를 목표로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는 특히 회원사 의견을 선제적으로 수렴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올해 사업수익 예산을 전년 대비 3% 줄어든 34억2400만원으로 책정했다. 사업비용은 7% 증가한 33억1900만원, 사업이익은 75% 감소한 1억400만원으로 계획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과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축소를 반영했다. 대신 수익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통합물류협회는 올 한 해 ▲정책 대응 ▲회원 지원 ▲산업 발전 ▲자립 기반 확립 등 4개 분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대정부 활동과 대외 교류를 강화하고자 민관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를 비롯한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선제적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난해 분리한 스마트물류위원회와 물류센터위원회를 활성화해 중소 물류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영수 협회장은 이날 “물류업계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미리 수렴해 선제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정부, 국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경영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의견을 기다리지 않고 회원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올해 목표를 밝혔다.
출처 :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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